청소년이 알아두면 좋을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 보호’ 발간

인터랩이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협업하여, 청소년을 위한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 가이드북을 발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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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디지털 사회에서는 개인에 관한 많은 정보가 기록되고 수집됩니다. 이름, 전화번호뿐만 아니라 검색기록, 좋아요를 누른 영상, 사이트 방문 기록 등 개인의 수많은 데이터와 정보가 자각하지 못한 사이에 온라인 곳곳에서 기록되고 수집됩니다. 우리 스스로 이러한 데이터와 정보를 남기는 경우도 있지만(예. 소셜미디어 포스팅), 대개 우리 의지와 관계없이 다른 사람(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이나 특히 미디어 기업에 의해 데이터와 정보가 기록·수집·저장· 이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 등의 미디어 기업은 스마트폰의 배터리 잔여량, 인터넷 신호강도, 파일 명과 형식 등 개인에 관한 다량의 데이터와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한 정보로 이윤을 얻을 뿐만 아니라 수집된 데이 터를 이용해 알고리즘을 제공해 개인의 판단이나 행동을 유도하는 등 개인과 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까지 이름과 주민번호 같이 법에서 명시한 개인정보에만 초점을 맞춰 개인의 정보를 개인 스스로 보호해야한다는 내용의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이 교재는 개인 사생활의 평온을 보장하기 위한 권리로서 프라이버시 개념을 바탕으로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개인에 관한 다양한 데이터와 정보로 개념을 넓혀, 다른 방식으로 ‘개인정보’에 대해 접근하고자 합니다. 개인이 조심하고 주의하는 차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프라이버시와 개인의 데이터, 정보가 나와 다른 사람, 미디어 기업, 국가 등과 연관이 있고, 이에 관한 흐름을 이해하며, 개인의 데이터와 정보가 존중받고 존중해야한다는 점을 이야 기하고자 합니다.

이 교재와 수업을 통해 초등 고학년과 중학교 학생들이 ‘개인정보’에 대해 폭넓게 사고하고, 프라이버시 권리에 대해 깨닫기를 바랍니다.

초중등생을 위한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 교육_ 교육안.pdf